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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앤트가 진료비 사전점검 솔루션 ‘Rx+(알엑스플러스)’와 의사 커뮤니티 기반의 디지털 의료 플랫폼 ‘닥플’을 통합한 ‘닥플Rx’를 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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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플Rx는 진료비 청구 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삭감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효율적으로 병원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 진료비 보험 청구 시, 청구한 진료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삭감 요소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해 병원 경영의 비용과 시간 절약을 돕는다.
블루앤트는 리뉴얼된 닥플Rx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안정성과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진료 데이터가 로컬 PC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되기 때문에 PC 기기가 손상됐을 시에도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닥플Rx의 특장점으로 이용 편의성을 꼽았다. ‘닥플Rx’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인터넷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차트와 100% 호환되는 5분 이하의 짧은 점검 시간으로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 외에 프로그램 내 실시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와 심사 지침을 반영했으며, 전문 심사자가 청구 내역 점검을 상시 지원한다.
사측은 이와 같은 특징이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을 도와 닥플Rx를 지속 사용할 시 외래 진료비 청구 심사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의사 회원 5만 3천 명이 사용 중인 닥플은 국내 대표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의사와 의사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1차 의료 기관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닥플Rx’가 그 첫 번째 서비스로,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른 1차 의료 기관의 역할과 서비스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