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휴젤, 3/4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 경신

기사입력 2023.11.14 13:15
매출액 848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증가
보툴리눔 톡신, 아시아·남미·호주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
HA 필러, 국내외 매출 급성장...유럽 지역에서 분기 최대 매출 기록
  •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이사 한선호·문형진)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 848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 당기순이익 4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 휴젤 로고/사진 제공=휴젤
    ▲ 휴젤 로고/사진 제공=휴젤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8.4%나 급증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누적 수치 또한 최대를 경신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해외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호주 등에서의 선전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 필러('더채움(수출명: 레볼렉스, 더말렉스, 퍼스니카)', '바이리즌')는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마케팅 및 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해외의 경우 유럽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20%대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휴젤 측은 전했다.

    휴젤은 4분기에도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 지역에서는 최근 스위스에서 허가를 획득해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크로마와의 협의 아래 50유닛을 제외한 전 품목을 유럽 지역 운영 권리도 확보했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 지역 또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에서는 내년 1분기 내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들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높이는 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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