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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실버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양산 본격화

기사입력 2023.08.30 11:22
  •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실버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늘 밴드’와 통신 및 실내 환경을 측정하는 ‘늘 허브’의 시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비투엔
    ▲ 이미지 제공=비투엔

    비투엔은 실버 세대가 취약한 낙상, 심근경색 등 질병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I 돌봄 서비스인 ‘늘 실버케어’를 개발하며, 사람의 바이털 데이터와 그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디바이스를 연구 개발했다.

    사측은 ‘늘 밴드’, ‘늘 허브’의 양산을 실현함에 따라 디바이스 제조부터, AI 서비스까지 일괄 통합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AI 예측 품질을 한층 높이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로 실버케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는 물론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공략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국내에서 디바이스 제조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AI 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모두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아직 보지 못했다. 제조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 개발에 성공해 ‘늘’서비스에 대한 장기적이고 폭넓은 비전에 대한 가장 어려운 징검다리를 완성했다”라며, ““늘 실버케어’는 요양병원, 요양원, 실버타운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험에 취약한 모두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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