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현장취재] 무더위에도 길게 늘어선 입장 줄… 해외 인기 여행지를 테마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하는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기사입력 2023.07.13 11:31
  • 이색적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열며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는 야놀자가 이번에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이라는 이름의 올여름 팝업스토어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인기 해외 여행지를 테마로 꾸며졌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와 재미있고, 트렌디한 굿즈를 대거 선보이며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누적 방문자 5천 명, 일평균 1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야놀자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건물 밖에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이들이 몇십분을 기다리면서 야놀자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려는 이유는 뭘까. 성수동 '야놀자 홀리데이마켓'에 직접 방문해 팝업스토어를 경험해 보고 왔다.

  • 이번 야놀자 팝업스토어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마치 해외여행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에 안내지를 비치한 환전소 테마 부스부터 베트남·태국·괌·일본 등 각 지의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굿즈샵과 자판기, 계산대 콘셉트의 이벤트 부스까지... 해당 나라를 연상시키는 부스별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 팝업스토어 입구에 들어서면 'MONEY EXCHANGE' 라고 써 있는 환전소를 연상시키는 부스에서 안내지를 제공한다.

  • 팝업스토어 내부 공간은 작은 규모지만 각 여행지마다의 특색을 살린 굿즈샵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굿즈의 제품명과 가격이 써 있는 POP에는 '야놀자에서 항공권 사과요', '여행 안간지 오랜지', '썸바리두잇 단두리두리안', '고수는 빼고 주세안밴드' 등 재미있는 제품명이 웃음을 자아낸다.

  • 굿즈만 판매하는 건 아니다. 총 50개의 여행 관련 문제가 랜덤으로 나오는 여행 고수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을 지급하고, 인스타그램에 팝업스토어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물로 올리면 사진을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100% 당첨 럭키드로우 스크래치 쿠폰 응모 시 1등 오사카 왕복항공권, 2등 테마파크 이용권을 비롯해 야놀자 쿠폰, 스티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 방문객 모두에게 해외 숙박 12%·국내 숙박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현장에서 만난 야놀자 관계자는 "보통 야놀자를 국내 여행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이제 야놀자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까지 시작하면서 국내부터 해외까지 모든 여행을 한 번에 쉽게 준비할 수 있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직관적으로 야놀자를 통해 해외 여행까지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은 7월 16일(일)까지 서울 성동구 유핑(UPING)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18일부터 31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문혜욱 야놀자 브랜드경험디자인팀장은 “오는 18일부터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되는 야놀자 홀리데이마켓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인 만큼, 꼭 방문하셔서 야놀자만의 차별화된 해외여행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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