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보다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 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 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와 와이퍼,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에 더해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어린이집·초등학교 통학차량으로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운티·에어로타운 등 중·대형버스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금일부터 오는 8일까지 캠페인 신청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접수하면 서비스 제공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내달 9일 사이에 각 지역 시도교육청 또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등 별도 점검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봄인 만큼 고객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