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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만 약 670조 원…사우디 큰손 ‘빌 살만 왕세자’ 방한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11.17 16:22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사우디 양국이 신뢰와 믿음으로 상호호혜적 동반자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위기를 극복하자"
  • (사진설명: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0시 30분쯤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접,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무총리실)
    ▲ (사진설명: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0시 30분쯤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접,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무총리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신도시 개발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17일 사우디 투자부와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사우디상공회의소 등의 주관으로 개최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대규모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S-oil의 2단계 대규모 투자사업을 포함해 현대로템 국내 건설사들과의 EPC 계약, 현대로템과 사우디투자부 간의 네옴시티 철도교통망 조성 협력 계약, 네옴시티 내 미래도시 건설 협력 계획, 국내 5개 건설사와 사우디국부펀드 간의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 20여건 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

    먼저 사우디 투자부는 S-oil 2단계 '샤힌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관련 EPC 계획과 함께, 사우디 투자부와 사우디국부펀드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관련한 사업 MOU도 체결했다.

    이청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사우디 양국이 신뢰와 믿음으로 상호호혜적 동반자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위기를 극복하자"라고 전했다.

    사우디투자부는 현대로템, 롯데정밀화학, DL케미칼은, 제엘라파, 시프트업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성물산, 포스코, 한국전력 등 5개 사는 사우디국부펀드와 MOU를 체결하고 사우디 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과 그린수소·블루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특히 한국전력(열병합), 대우건설(가스·석유화학), 효성중공업(가스절연개폐장치)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제조 부문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조·단조 공장을 건설키로 했으며, 비엠티는 산업용 피팅밸브, 터보원은 전기컴프레셔 등에 대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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