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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에서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은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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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값 하락 폭이 커지면서 전세 세입자들의 깡통전세 위험과 전세보증금 반환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에 대비해 전세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전세본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 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하는 보증상품이다. 보증상품의 비용은 전세보증금 금액에 따라 비율로 산정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거주지역과 주택 유형, 전세보증금과 계약기간에 따라 예상되는 가입 예상 보증료를 계산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사용자들은 모바일 비대면 할인으로 가입 시 3%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문제를 함께 대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사용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와 캠페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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