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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14일부터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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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강풍·풍랑·대설·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숙박업·음식업·도매업·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3억 원의 예산 소진 규모에 따라 최대 3만 명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페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서울시는 지난 9월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고,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때 드는 자기부담금(1만~4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들이 더 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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