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윤봉길 의사-윤동주 시인, 디지털 콘텐츠로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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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11 10:30
11월 11~27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 전시회 개최
  • (사진제공: 문화재청)
    ▲ (사진제공: 문화재청)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와 윤동주 시인이 디지털 콘텐츠로 재현됐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 전시회 ‘아임(I'm) 「나는」 - 윤동주·윤봉길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먼저 상하이 의거 순국 90주기를 맞은 윤봉길 의사가 디지털 기술로 다시 태어난다. 증강현실(AR),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반응형 화면(리얼스크린) 등 다양한 기술로 구현된 상호작용형 전시로 관객에 반응에 따라 화면 속 윤봉길 의사의 표정이 바뀌면서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는 가상현실(VR) 영화 ‘시인의 방’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시인의 방’은 지난 9월 열린 제79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이머시스 부문의 초청작으로 국내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윤동주 시인이 쓴 9편의 시와 함께 주인공 ‘동주’의 꿈과 고민을 전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관객의 반응에 따라 화면 속 윤봉길 의사가 웃음을 짓는 등 관객이 참여하는 상호작용형 전시”라며 “다른 전시보다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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