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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포럼 2022’ 한종희 부회장, “AI가 캄 테크(Calm Tech)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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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09 14:59
삼성 AI 포럼 2022, AI 석학과 전문가가 모여 삼성전자 비전 공유
  • (사진제공: 삼성전자)
    ▲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 맞은 이 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포럼은 삼성전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8일은 삼성종합기술원, 9일은 삼성리서치 주최로 열린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영상 개회사를 통해 “AI는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의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연결성 기술이 적용된 AI가 ‘캄 테크(Calm Tech)’를 이끌어 우리 삶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테크는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어 “AI가 폭넓은 반도체 제품과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AI 포럼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다 같이 생각을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째 날 행사의 기조 강연자로는 딥러닝의 창시자로 유명한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이다. ‘분할 베이지안 인과 모델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과학 분야에서 이론을 탐색하거나 실험을 설계하는 AI와 일반 AI를 위한 인과 모델에 분할 추론과 베이지안 방법을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기술 세션으로는 R&D 혁신을 위한 AI, AI 알고리즘의 발전, AI를 위한 대규모 컴퓨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발표했다.

    2일차 포럼은 ‘현실 세계를 위한 AI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AI, 디지털 휴먼, 로보틱스 기술 등 우리 삶의 영향을 주고 있는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뇌신경 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이 환영사와 함께 AI 학승 방법에 있어 뇌 과학 기반의 새로운 비(非)지도 학습 알고리즘을 제안하는 기조 연설을 한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AI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초청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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