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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 헤드 바텐더 및 베버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선임

기사입력 2022.11.08 11:30
  • 뉴 헤드 바텐더 오드(좌), 베버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사(우)
    ▲ 뉴 헤드 바텐더 오드(좌), 베버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사(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호텔 내 전체 바를 총괄하는 헤드 바텐더 ‘오드 스트란드바켄(Odd Strandbakken)’과 호텔 내 음료 전반의 R&D를 담당하는 베버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사 하이트(Alyssa Heidt)’를 선임했다.

    신임 헤드 바텐더 오드 스트란드바켄(이하, 오드)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 내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찰스 H.’와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 내외부 이벤트 등 호텔에서 선보이는 주류 음료를 총괄한다. 노르웨이 출신의 오드는 42개국의 호텔 & 바에서 바텐더로 근무하며 칵테일 제조뿐 아니라 증류, 발효, 양조 등 주류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본인 만의 기술을 갖춰왔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힘콕(Himkok)’의 바에서 스피릿의 80%을 직접 제조하며 지속가능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월드 50 베스트 바 순위를 42위에서 17위까지 올린 바 있다.

    오드의 부인인 알리사 하이트(이하, 알리사)는 바의 칵테일은 물론이고 레스토랑의 웰컴 드링크, 스파 고객을 위한 차 등 호텔 내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료와 이와 관련된 기물, 가니쉬, 메뉴에 담긴 스토리 등에 음료 전반에 대한 R&D를 담당한다. 셰프복을 입고 근무하며, 시간 중 50%는 부엌에서 다양한 식재료와 음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 및 연구하는 데에 사용한다. 바텐더로 음료 산업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해 뉴욕, 시카고, 런던, 타이페이, 오슬로 등 전세계의 다양한 도시에서 경험을 쌓은 알리사는 미쉐린 가이드 시카고 3스타의 알리니아(Alinea) 레스토랑에서 논알코올 칵테일 페어링 기획을 담당한 바 있다.

    오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찰스 H.에서 헤드 바텐더로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현지의 다양한 식재료와 향미를 담아낸 수준 높은 칵테일과 진정성 있는 환대로 찰스 H.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알리사 역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 며 “청주, 소주, 막걸리 등 한국의 다양한 술과 식재료들을 활용해 지역의 이야기와 정서가 담긴 음료와 페어링 문화를 고객들께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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