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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 성수기 맞아 뜨거운 겨울 전쟁

기사입력 2022.11.07 16:30
  • 아웃도어 성수기인 FW 시즌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마케팅 전쟁이 시작됐다. 엔데믹 전환으로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올겨울은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유아인부터 김태리, 장원영, 박보검, 손석구 등 새로운 모델 발탁 및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추운 겨울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가볍고 포근한 다운자켓부터 코트처럼 입을 수 있는 다운과 고기능성 웨어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FW 시장 선점에 나서는 추세다.

    ‘유아인 패딩, 김태리 신발’…배우 단독 모델로 FW 시즌 공략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가볍고 포근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다운자켓 ‘에어그램 써모 다운 시리즈’를 출시하고 최근 전속모델로 발탁한 배우 유아인과 함께한 TV 광고를 공개했다.

  • 네파 전속모델 유아인 / 사진=네파 제공
    ▲ 네파 전속모델 유아인 / 사진=네파 제공

    에어그램 써모 다운 시리즈는 소프트한 다운 원단을 사용해 포근한 동시에 패딩 특유의 볼륨감과 가벼운 착용감이 돋보이는 다운자켓 라인이다. 미니멀한 논퀼팅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실루엣을 완성하며, 열 전도율이 우수한 카본 보온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기능성 폴리 소재가 전체적인 실루엣을 탄탄하게 잡아주며 동물복지를 준수한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도 받았다.
     
    네파는 유아인의 자유로운 무드와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을 통해 아웃도어의 매력과 에어그램 써모 다운의 스타일리시함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네파 관계자는 “올해 다운자켓은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더해 돌아온 에어그램 써모 다운은 배우 유아인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개성과 어우러져 일명 ‘유아인 패딩’으로 올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난달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 배우 김다미와 함께 22 F/W 시즌 브랜드 캠페인 ‘이 계절, NA답게’를 공개했다. ‘이 계절, NA답게’ 캠페인은 심플함을 추구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MZ세대에게 어떤 날씨와 장소에도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달 배우 김태리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22 FW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김태리는 화보에서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하이킹화 ‘무브’와 스테디셀러 방수 재킷 ‘윈드체이서’로 완성한 등산 패션을 자신만의 풋풋한 느낌으로 소화했다.

    아이유·손석구와 박보검·장원영 등 듀얼 모델 통한 시너지 효과

  • 블랙야크 전속 모델 아이유, 손석구 / 사진=블랙야크 제공
    ▲ 블랙야크 전속 모델 아이유, 손석구 / 사진=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는 지난달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 그리고 엑소 카이와 함께한 ‘코트니 다운’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코트니 다운은 코트와 같은 깔끔한 실루엣과 다운의 보온성을 결합한 다운 시리즈로 내구성과 터치감이 좋은 경량 나일론 소재와 RDS 인증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적용했다. 또한 9월 말 경에는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 손석구와 아이유가 함께한 ‘콜드제로 다운’ 컬렉션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더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군 제대 후 돌아온 박보검을 다시 모델로 발탁하며, 함께한 ‘아이더 코듀라 컬렉션’ TV 광고를 공개했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화려한 그래피티, 조명 등 스트리트 감성을 물씬 풍기며 아이더 코듀라 컬렉션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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