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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AI 소방관·3000톤 잠수함 등 ‘올해 10대 기계기술’ 선정

  • 메타리즘
기사입력 2022.11.03 15:43
산업부, “내년에도 1500억 원 이상 투자, 기계 산업의 발전 이끌 것”
  •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2022 기계의 날’을 맞아 ‘올해의 대한민국 10대 기계 기술’을 선정했다.

    신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6개 기관이 주최하는 ‘2022 기계의 날’ 행사가 2일 엘타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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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선정된 올해 10대 기계 기술은 대우조선해양의 3000톤급 잠수함, 엔파티클의 국내 유일 mRNA백신 담지 지질 나노 입자 제조 기술 및 장비 상용화, LG전자의 세계 최고 냉장고용 구형 투명 Big 제빙 기술, 대한항공의 신형 에어버스 A320neo Family 항공기에 장착되는 차세대 GTF(Geared Turbo Fan) 엔진 오버홀 기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심혈관계 질환의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로봇 기반 심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 한국기계연구원의 일상복처럼 쉽고 가볍게 입는 의복형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연세대학교의 차세대 항공기를 위한 시각/레이더/적외선 동시 회피 복합 스텔스 기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한국기계연구원의 화재 초기 진압을 이끄는 인공지능 소방관, 대우조선해양의 LNG 연료 추진선용 독립형 극저온 고망간강 탱크 등이다.

    산업부는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창을 수여했다. 서청수 에스디옵틱스 대표, 주완돈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이장현 엔에스브이 상무, 김민수 서울대 교수, 김동환 서울과기대 교수, 이승철 포항공대 부교수, 한형석 기계연구원 책임, 연정흠 항공우주연구원 책임, 박종영 철도기술연구원 선임, 서영호 생산기술연구원 수석보 등이다. 그 밖에도 특허청장상과 6개 기관장상도 수여됐다. 

    이날 축사로 나선 장영진 1차관은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계산업이 500억 불 수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우리 기계기술의 저력과 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 덕분이다. 기계장비 핵심기술 개발에 1500억 원 이상을 투입하고 기업의 애로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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