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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7일부터 2단계 접수... 주택 가격 6억원까지 확대

기사입력 2022.11.02 15:44
  •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오는 7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상향해 2단계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 이미지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 이미지 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주금공은 안심전환대출 이용 요건을 제1·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택가격을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했다. 대출한도는 2억 5000만 원에서 3억 6000만 원(단 기존대출 잔액 범위 내)으로 확대했다.

    다만,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및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는 제외된다.

    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되며,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 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다.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이후 21일부터 연말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고로 신청물량이 공급목표 25조 원을 넘는 경우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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