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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인천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력의 50%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기사입력 2022.11.02 10:19
  •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 사진=농심 제공
    ▲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 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최근 수도권 물류 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심은 앞으로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톤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매년 약 46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 설비는 태양광 모듈 2066개를 이어 붙인 것으로,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른다.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2018년부터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2021년까지 총 447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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