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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미용 성형용 리프팅 실 ‘크로키’로 중남미 시장 공략 나선다

기사입력 2022.11.02 09:53
  • 삼양그룹의 미용 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가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하 삼양홀딩스)은 ‘IMCAS 아카데미’ 웨비나에서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리고 활용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국제 미용 성형학회)는 세계 3대 미용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피부 및 성형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 및 의료 기술 등을 공유하는 학회로, IMCAS 아카데미는 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 이미지 제공=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 이미지 제공=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이번 웨비나에서 삼양홀딩스는 중남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브라질 미용성형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3명의 브라질 출신 미용성형 전문의를 연사로 내세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신흥 성장 시장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연간 약 19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등)이 이루어지는 등 중남미 미용성형 분야의 최대 시장으로 알려졌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크로키 PDO 미용성형 실의 리프팅 효과(Bio Stimulation & Lifting Effect with PDO THREADS)’를 주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 이론 ▲크로키의 리프팅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 증례 ▲크로키 시술법 ▲부작용과 그 원인, 예방 및 처치법 등 크로키를 활용한 리프팅 시술 전반을 발표했다. 사측은 이번 웨비나에 약 435명이 동시 접속했다며, 이는 미용 성형용 실 단독 주제로는 가장 많은 인원으로 크로키에 대한 글로벌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이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웨비나는 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의 임상 증례를 확보하고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전문 의료진과 협업해 크로키의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하고 적극적 수출을 추진해 전 세계로 시장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크로키 출시 직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증례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효과와 안전성을 데이터로 입증하고 있다. 후발 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글로벌 미용 성형업계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근거 중심 마케팅을 목표로 안면 부위별 시술 효과와 실의 물리적 성질 간의 상관관계 입증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온 크로키는 현재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에 판매 계약을 성사했으며, 미국, 호주 등에서는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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