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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역대 최대 규모 앞두고 ‘안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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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01 17:05
게임협회, 현재 조건에서는 지스타의 안정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 "향후 큰 결정이 있다면, 따를 것이다"라는 의견
  • (사진제공: 지스타 홈페이지)
    ▲ (사진제공: 지스타 홈페이지)

    이태원 참사 여파로 공연, 축제 등 현장 행사들이 취소나 연기 발표 중인 가운데 11월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지스타 2022'의 정상 개최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 행사의 경우 윤정부가 발표한 국가애도기간과는 간격이 있으나 향후 국가애도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게임협회는 현재 조건에서는 지스타의 안정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큰 결정이 있다면, 따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지스타의 관람객 추이는 매년 증가해 2018년 지스타에는 23만 명, 2019년 지스타에서는 24만 명의 연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지스타의 토요일에는 9만 명의 관객이 방문해 당시 벡스코 제1전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올해는 네오위즈와 호요버스 등이 제2전시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일정 부분 인파의 분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스타의) 취소 및 연기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 중이지만, 지스타는 주최·주관이 명확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서 11월 3일 부산시, 해운대구 등 유관기관과 열기로 예정했던 회의에서 (지스타 기간 중) 안전에 대한 엄격한 점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스타는 지난 주말의 사고와는 달리 주최 단위가 분명하므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조치를 받게 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경찰은 물론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배치되어 관람객의 동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게임협회는 "이번 지스타에서도 교통 통제가 이루어질 것이며 유관기관과의 협의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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