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의 다섯 번째 OST 앨범 'Bad Girl'을 지난 29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발령소라고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한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전설적인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담은 드라마다. 실제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뽀키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과 돋보이는 'Bad Girl'은 템포가 빠르고 힘찬 밴드 스타일의 곡이다. '가우스전자'의 유쾌한 스토리와 인물들 간의 감정선을 한 곡 안에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는 'Bad Girl'은 '가우스전자'의 11화와 12화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아뽀키가 아티스트로 많은 사람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OST에도 참여하게 됐다"라며 "세계적으로 러브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활동 다각화를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로서 제2의 한류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2월에 정식 데뷔한 아뽀키는 지난 8월에는 유명 미국 래퍼 E-40와 다수의 그래미상을 받았던 엔지니어들과 협업하여 탄생한 4번째 싱글 'West Swing feat. E-40'를 발매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천만에 가까운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