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어린이도 재테크 시대!" 저축 습관 키우는 어린이 적금 상품 인기

기사입력 2022.10.27 14:16
  • 자녀의 목돈 마련과 조기 경제교육 등을 목적으로 어린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적금 상품들을 선보이며 대응하고 있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우리은행은 지난달 최고 연 4.1%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인당 1계좌, 최대 월 50만 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신고증을 제출하는 고객에게 연 1.0%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기본금리는 연 2.90%, 최고 4.40%다.

    KB국민은행에는 'KB 영 유스(Young Youth) 적금'이 있다. 해당 상품은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장기거래가 가능하다.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화상품이다. 만 19세 미만 개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3.65% 금리로 월 30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 대상 요건을 충족할 시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계약기간은 12개월로 기본 금리는 3.15%이며, 최고 4.15%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은 만 18세 이하 개인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금액 한도는 분기별 1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7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0%로 최대 연 3.50%금리를 제공한다.

    아이 꿈하나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추가 제공한다는 점이다.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해당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만기 전 1년간 연 2.0%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