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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 자본금 47억 원을 출자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배달 라이더의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적 공제 조합으로,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와 배달업계 9개 사가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와 이륜차 안전운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왔다. 국토부와 9개 업체들은 약 8개월에 걸쳐 조합 운영안, 자본 및 출자금 등에 관한 논의를 거쳐, 27일 전체 자본금 110억 원 규모의 공제조합 설립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
이번 공제조합이 출범으로 라이더들의 안전성과 직업 안정성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배달종사자들의 배달 수행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배달 종사자분들의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건강한 배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정부와 함께 발족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배달종사자분들의 안전 관리 및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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