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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족의 AI 목소리 제작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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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26 18:08
11월 30일까지 신청, 엄마·아빠·남편·아내·딸·아들 등의 역할 선택 가능
  • (사진제공: 네이버)
    ▲ (사진제공: 네이버)

    네이버가 가족의 인공지능(AI) 목소리를 제작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엄마의 목소리를 부탁해 캠페인은 만 14세 이상 누구나 클로바더빙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는 엄마·아빠·남편·아내·딸·아들 등의 역할을 선택 가능하다.

    "요새 일이 많이 바쁘다면서 저녁은 먹었니?(엄마)", "아빠는 멋지게 성장한 네 모습이 자랑스러워(아빠)", "생각해봤는데, 당신과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남편·아내)", "제가 앞으로 두 분 더 행복하게 해드릴게요(딸·아들)" 등 11개의 샘플 문장을 클로바더빙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이스메이커를 통해 녹음한 뒤, 사연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는 11월 30일까지 신청받아 사연을 기반으로 신청자 중 100명을 선정해 2차 녹음을 진행하고 내년 2월경 별도의 콘텐츠 페이지를 통해 100종의 AI 보이스를 공개한다. 이후, 클로바더빙을 통해 AI 보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아바타 책임리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이버의 우수한 음성합성 기술을 따뜻하게 알리고, 더 많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클로바더빙에 담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 2020년 초 선보인 텍스트음성변환(TTS·Text to Speech) 서비스 '클로바더빙'은 원격수업,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널리 쓰이며, 누적 가입자 수 약 120만명, 더빙 생성 수 약 345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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