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가치소비 관심 속 이어지는 기업 활동 눈길

기사입력 2022.10.26 11:45
  • 가치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제품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위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아이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이더+하기 캠페인’은 국내외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이슈를 셀럽과 협업을 통해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는’ 착한 캠페인으로 매년 다른 이슈를 선정해 진행한다.

  • 사진=아이더 제공
    ▲ 사진=아이더 제공

    첫 번째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아이더 패딩을 선물하는 ‘Heat Ukraine with Eider(아이더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온기를 더하다)’로 아이더와 월드비전, 키이스트, CJENM 퍼스트룩이 함께한다. 아이더는 올 10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4000벌의 다운 자켓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키이스트 소속 배우 김서형, 고아성, 배정남, 이동휘, 한선화 등이 CJENM 퍼스트룩 매거진과 함께한 다운 자켓을 활용한 스페셜 패션 화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들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판매 수익금이 기부되는 아이더+하기 희망 티셔츠를 출시했다.

    프로젝트엠은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와 두 번째 홈런(HOME RUN)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호소의 유기 동물들이 평생의 가족을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과 사지 않고 입양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이번 시즌에는 캠페인과 함께 유기견과 입양 가족들의 행복한 스토리를 담은 22FW ‘순댕이’ 라인을 출시했으며, 지금부터 입기 좋은 맨투맨 셋업과 플리스 후드 점퍼로 구성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포인핸드에 전달될 예정이다.

  • 사진=록시땅 제공
    ▲ 사진=록시땅 제공

    록시땅은 10월 공식몰을 시작으로 ‘GOOD 기부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한다.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좋은 상품을, 좋은 취지에 사용하기 위해 기부를 진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그룹홈 등 밀집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동일 상품 1개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쿠론은 ‘위 아 스테파니’ 도네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쿠론의 스테디셀러이자 시그니처인 ‘스테파니’ 백을 매개체로 당당한 여성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싱글맘들의 자신감 있는 일상을 응원한다. 이번 시즌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다. 10월 14일부터 오픈된 해피빈 굿액션 쿠론 ‘위 아 스테파니’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해피빈의 기부 수단 '콩'으로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스테파니 클래식 라인 구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자립지원단체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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