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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친환경 테이프·택배박스’ 전면 도입…“폐기물 저감 노력 지속”

기사입력 2022.10.25 13:38
  • 사진=무신사 제공
    ▲ 사진=무신사 제공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택배박스와 테이프를 전면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신사가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박스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FSC 인증을 받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FSC 인증은 지속 가능 형태로 관리받는 숲에서 나온 목재를 사용하여 이를 가공, 변형, 제조하여 완제품으로 생산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다.

  • 택배박스 내에 추가하는 완충재와 박스 테이프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무신사에서 쓰는 완충재는 미국 SFI(지속 가능한 임업 이니셔티브·Sustainable Forestry Initiative)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제품이다. 포장용 테이프의 경우 ‘테이프점착’ 분야 대표 기업인 독일의 테사에서 생산한 범용 포장 테이프가 도입됐다. 이 제품 역시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기재로 삼아 천연 고무 점착제가 적용돼 있어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테이프다.

    무신사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외로 발송하는 택배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패션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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