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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더 CJ컵에서 만두·닭강정 등 K푸드 선보여

기사입력 2022.10.24 13:33
  • CJ제일제당이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South Carolina(이하 더 CJ컵)에서 K푸드를 선보였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더 CJ컵은 CJ제일제당이 첫 대회부터 공식 후원을 맡았다. 특히 ‘비비고(bibigo)’는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올해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 매출이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THE CJ CUP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K푸드를 즐기고 있다. / 사진=CJ제일제당 제공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THE CJ CUP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K푸드를 즐기고 있다. /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 비비고 키친’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와 프라이드 치킨, 만두 샐러드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 한편,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는 ‘비비고 코리안 키친’을 운영해 만두와 볶음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여 선수들과 갤러리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비고는 CJ가 이재현 회장이 2011년 출범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출범 이듬해인 2012년부터 전략 제품인 만두를 필두로 글로벌 가공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10년 만에 수 조원 대 매출을 올리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를 상징하는 대표 메뉴 ‘만두’를 비롯해 한국식 닭강정이 폭넓은 연령대의 갤러리들에게 선택받았다. 아울러 올해 처음 선보인 한국식 핫도그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면서, “더 CJ컵뿐 아니라 최근 새 시즌이 시작된 NBA LA레이커스와의 파트너십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비비고를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K-푸드 세계화 원조’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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