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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외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집에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이들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간편식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프레시지, 3세대 밀키트 ‘탐나는 밥상’ 출시
프레시지는 기존 인기 메뉴의 용량은 늘리고, 조리법과 포장 간소화로 간편성과 냉동실 공간 활용도까지 강화한 3세대 밀키트 ‘탐나는 밥상 밀키트’를 출시했다. -
‘탐나는 밥상’ 3세대 밀키트는 기존 프레시지 인기 메뉴의 포장 형태와 구성품 숫자 간소화를 통해 제품 부피를 줄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장 형태를 기존 지함 용기 형태에서 파우치 형태로 변경해 냉동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구성품 포장재 수를 평균 6개에서 3개로 줄여 쓰레기 발생량 또한 줄였다.
조리단계도 기존 제품 대비 더욱 간단해졌다. 조리과정을 최소화해 간편하고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성비를 높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2인 식사가 가능하도록 든든한 용량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선보인 탐나는 밥상 3세대 밀키트는 가정 반상부터 인기 외식 메뉴들까지 총 13종의 메뉴로 구성됐다. ▲매콤 제육볶음 ▲간장 돼지불고기 ▲매운 낙지볶음 ▲부채살 스테이크 ▲소불고기 전골 ▲우삼겹 된장찌개 ▲우삼겹 떡볶이 ▲춘천식 닭갈비 ▲함박스테이크 ▲소시지 가득 부대찌개 ▲장칼국수 ▲감자수제비 ▲탐나는 밥상 마라샹궈 등 식사를 위한 일상식과 특별한 날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메뉴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신송식품, ‘오롯한 레토르트 5종’ 선보여
신송식품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을 대표하는 국물요리 ‘오롯한 레토르트 5종’을 선보이고 있다. 신송식품의 ‘오롯한 레토르트 5종’은 신송의 재래 된장을 사용하여 구수하고 깊은 된장의 진한 맛을 자랑하는 차돌 된장찌개와 추어탕,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김치찌개, 국내산 미역을 사용하여 깊고 풍부한 맛의 미역국,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고아내어 진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삼계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국물 고유의 맛을 내기 위해 신송식품의 대표 장류 제품을 활용하고, 국내산 재료를 넉넉하게 사용하여 재료의 식감과 모양이 살아있어 신송식품 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특징이다. 신송식품의 ‘오롯한 레토르트 5종’ 은 멸균 처리를 하여 실온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티아시아, 마이셰프와 ‘마살라 커리 밀키트’ 출시
티아시아는 인도 정통 커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마이셰프와 협업해 ‘마살라 커리 밀키트’를 선보였다. -
이번 출시한 밀키트에는 인도 왕실 요리 전문 셰프의 레시피 그대로 강황과 큐민 등 15가지 향신료를 이용해 오리지널 옐로 커리 본연의 맛을 살린 티아시아 비프 마살라 분말커리와 소고기, 병아리콩 등 요리를 위한 재료가 전부 들어있다.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정통 커리 맛을 낼 수 있도록 티아시아 연구진과 마이셰프가 공동으로 개발한 초간단 레시피 대로만 요리하면 된다.
비어케이 칭따오X오픈더테이블, 가정간편식 2종 출시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와 가정간편식 전문 기업 오픈더테이블이 함께 가정간편식 2종, ‘흑절미 꿔바로우’와 ‘흑식초 탕수육’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흑절미 꿔바로우’와 ‘흑식초 탕수육’ 2종은 칭따오와 잘 어울리는 메뉴 선정이라는 ‘푸드페어링’ 측면과 온라인에서 클릭 한번으로 고급 중식 요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편리함’을 선사한다. -
‘흑절미 꿔바로우’는 바삭한 꿔바로우와 토마토, 대파, 생강 등을 넣은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침샘을 자극한다. 여기에 흑임자 콩고물 시즈닝을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소스의 감칠맛과 콩고물의 고소함이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흑식초 탕수육’은 찹쌀을 발효해 만든 중국의 사천 와인 소흥주, 흑식초, 산초를 더해 이색적이고 한층 풍미 깊은 맛을 자랑한다. 색다른 새콤달콤함으로 계속해서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한돈’만을 사용했고, 감자전분으로 반죽해 쫀득함을 더했다. 냉동 상태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13분간 조리하면 끝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