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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이재가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0일 키이스트는 "배우 송이재가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발랄한 매력을 지닌 송이재가 지닌 긍정적인 역량을 모두 발휘하고 배우로서의 재능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이재는 2017년 tvN ‘SNL 코리아 9’의 크루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드라마 ‘퍼퓸’과 ‘웰컴2라이프’,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차츰 넓혀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낫아웃’에서 수현 역으로 출연해 당차고 신선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영화 '더씬'에서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송이재는 유명 감독의 댄스 필름에 캐스팅된 두 여배우를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현상들과 끔찍한 사건들로 전개되는 영화 ‘더씬’에서 시영(김윤혜 )과 함께 댄스필름에 동반 출연하게 된 배우 ‘채윤’ 역을 맡았다.
한편, 송이재가 계약을 체결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는 강한나, 고아성,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문가영, 박하선, 우도환, 유해진, 정은채, 조보아, 채정안, 황인엽 등 대거 소속돼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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