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 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종성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동 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은 현대차그룹이 교통 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복지 차량과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7억5000만원 규모 기아 레이 복지 차량 30대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각 10대씩 기증한다.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했다.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복지 차량은 기관별 자체 심사를 거쳐 복지시설과 이동 약자에게 전달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 약자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