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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프로모션 진행, 신규 노선 취항, 기내식 정비 등 늘어난 여행 수요로 분주한 항공사

기사입력 2022.10.19 10:19
  • 코로나로 인해 손님맞이가 힘들었던 항공업계가 다시 분주해졌다. 겨울 성수기에 맞춰 항공사들은 특가 프로모션 진행, 신규 노선 취항, 기내식 정비 등 한국 여행객들을 맞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항공, 특가 프로모션 및 증편


    베트남항공은 올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특가 항공권을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되는 항공권은 인천-하노이 노선(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비수기 기준)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 판매 기간은 10월 31일까지며 여행 출발일은 2023년 3월 31일까지다.

  • 같은 기간 동안 인천-다낭 구간, 인천-나트랑, 인천-호치민,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도 특별 요금을 제공하는 등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산-호치민 노선의 경우 10월 29일부터 기존 수/목/토/일 출발에서 매일 운항으로 늘어나고, 부산-하노이의 경우 10월 30일부터 기존 월/화/금 부산 출발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된다. 또한, 11월 28일부터 인천-나트랑 노선이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월 19일 현재,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잇는 베트남항공 직항 노선은 주 35회로 운항 중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 주 28회, 부산-하노이/호치민 주 7회)이며, 오는 11월 28일부터는 주 56회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나트랑 주 42회, 부산-하노이/호치민 주 14회) 증편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서울, 국제선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 실시


    에어서울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특가 대상 노선은 베트남 다낭, 나트랑, 필리핀 보라카이,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등 7개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 또한, 10월 26일까지 ‘동남아 싸다9’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동남아 노선의 항공운임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결제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기간은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진에어, 동남아·일본 운항 노선 확대


    진에어는 신규 취항 및 복항 노선을 확대하며 국제선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먼저 12월 1일에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 개시 후, 12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공급을 확대한다. 인천-비엔티안·치앙마이 노선도 순차적으로 복항에 나선다.

  •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2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20시 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1회씩 운항에 나선다. 돌아오는 편은 라오스에서 현지시각 기준으로 다음날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8시 5분에 도착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주 수, 목, 토, 일요일마다 인천공항에서 17시 5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취항 후 12월 21일부터 주 7회로 증편된다.

    삿포로행 노선도 인천발 12월 1일, 부산발 12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8시 35분에 출발하며,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10시에 출발해 12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또한,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2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12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12월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12월 23일에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국내 대형항공사(FSC) 2곳만 운항 중이던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수권을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획득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기종 3대를 도입했다. 지난 5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인천~시드니 노선까지 개척했다.

  • 인천-시드니 노선에 투입하는 A330 기종은 대형항공사 수준의 레그 룸(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과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으로 운영된다. 노선 운항 계획은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45분 시드니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낮 12시 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 오후 9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춘추항공, 인천-선양 노선 신규 취항


    춘추항공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인천-선양(瀋陽)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항공권은 춘추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운항노선에 따라 특가 항공권을 만나볼 수 있다.

  • 춘추항공은 중국 내 최초 민영 저비용항공사(LCC)로, 2013년 7월 제주-상하이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2014년 9월부터 인천-상하이(上海), 인천-스쟈좡(石家庄), 인천-양저우(揚州) 등 한중 노선을 운항했다.

    델타항공,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에서 특별 한식 서비스 제공


    델타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 서비스를 새롭게 개선해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고급 편의 용품 및 추가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에서 제공되는 한식 메뉴는 ▲매운 돼지 불고기에 굴 버섯, 참깨, 간장 버터와 흰 쌀밥 ▲속을 채운 닭 다리와 훗카이도 모짜렐라 치즈, 시금치, 토마토 소스, 브로콜리와 트러플 플렌타 ▲ 야생 버섯 소스,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볶음을 곁들인 비건 펜네 파스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며 비행 중 각종 스낵과 간식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메인 메뉴는 사탕수수 식물 섬유로 만든 친환경 접시, 린넨 식기 및 냅킨, 은 용기, 글라스 식기류와 함께 서빙 된다. 나아가,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고객들은 스파클링 와인, 생수, 그리고 특별한 간식이 제공되는 ‘버블 앤 바이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이런 고급 식음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그로운 알케미스트(Grown Alchemist)의 여행 필수품, 메모리 폼 베개,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재활용 소재로 만든 담요 등을 제공해 고객들이 한층 더 넓어진 좌석에서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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