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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반응 뜨겁다… "소형 모델 중 뛰어난 상품성 갖춰"

기사입력 2022.10.07 16:00
  • 르노코리아, 2023년형 XM3 INSPIRE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 르노코리아, 2023년형 XM3 INSPIRE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가 출시를 앞두고 인기가 뜨겁다.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둔 XM3 하이브리드는 정식 사전 계약에 돌입하고 판매 모드로 들어간다.

    XM3 하이브리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굉장히 오래 기다려 온 모델이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XM3가 인스파이어라는 이름의 쇼카로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강했다.

    이후 유럽 시장에 먼저 수출되면서 국내 소비자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XM3 하이브리드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학수고대해왔다. 유럽 시장에 먼저 론칭된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기준으로 총 8만2000여대가 유럽 시장으로 수출됐다.

    XM3는 유럽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자마자 올해의 차, 디자인상, 하이브리드상 등 각종 타이틀을 안으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 르노코리아, 2023년형 XM3 INSPIRE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 르노코리아, 2023년형 XM3 INSPIRE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XM3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의 독보적인 기술인 E-TECH 하이브리드가 장착됐다. 르노의 E-TECH 하이브리드가 경쟁사와 차별되는 점은 모터와 엔진이 독립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XM3 하이브리드에는 크고 작은 전기 모터 2개가 들어간다.

    큰 모터는 구동에 쓰이고 작은 모터는 엔진 시동에 쓰인다. 경쟁사의 하이브리드는 저속에서만 모터로 주행한다면, XM3 하이브리드는 고속에서도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된다. XM3 하이브리드는 직·병렬식 구조여서 순수 전기차와 비슷한 체감이 든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강화했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비해 고전압 배터리 정비가 가능한 정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현재 고전압 배터리 정비가 가능한 오렌지 레벨 정비소는 총 206개로 전체 정비소의 절반을 차지한다.

    XM3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에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고급, 대형 모델에만 적용해오던 패스트백을 완벽하게 해석해 눈에 띄는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다. 처음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으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대수가 2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게다가 XM3는 젊은 층을 사로잡는 다양한 최신 편의 사양도 탑재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합세하면 다시 한번 거센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XM3는 커넥티비티 기술로 가능한 인카페이먼트가 탑재됐다. 인카페이먼트는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한 뒤 수령까지 가능한 카페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편의점이나 주유소,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 결제는 드라이브인스루를 대체할 편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인카페이먼트를 쓸 수 있는 사용처를 계속해서 늘려 오너의 생활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는 소형 모델이 갖춰야 할 최상위 상품성을 갖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라인업까지 추가하면서 더욱더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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