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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이 싱가포르 현지의 맛과 식문화를 담아낸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와 협업한 이번 신제품은 ’쉬림프 락사’와 ’소고기 볶음 국수’ 2종이다.
이번 신제품 밀키트는 올해 2월 출시된 ‘블랙페퍼 크랩&씨푸드’와 ‘시리얼 새우’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의 결과물로 싱가포르만의 ‘호커(Hawker) 문화’가 반영됐다. ‘호커 문화’는 싱가포르의 다문화 사회 및 도시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다이닝과 고유한 음식문화로, 지난 202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먼저, 싱가포르식 면 요리 △’쉬림프 락사’는 코코넛 밀크와 향신료를 넣은 부드럽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며 새우와 피쉬볼, 유부 등 풍성한 재료를 넣어 든든함을 더했다. △’소고기 볶음 국수’는 풍성한 소고기와 채소, 쌀국수를 셰프의 비법 소스에 볶아 싱가포르의 맛을 살린 메뉴로 감자 전분을 입힌 쫄깃한 소고기와 아삭한 숙주가 더해져 다채로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이셰프 공식몰에서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안젤린 탕(Angeline Tang) 소장은 “싱가포르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좋은 시점에 마이셰프와 함께 두 번째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싱가포르 무격리 여행이 가능해진만큼,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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