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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이스트에서, 이제는 '솔로 가수' 백호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특히 여러 남자 솔로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한 바, 백호가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이 커진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백호는 첫 번째 미니앨범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를 발매한다. 컴백을 하루 앞두고 백호는 강남구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솔로 데뷔에 나서게 된 것에 대해 백호는 "긴장되거나 걱정되는 그런 느낌은 없다. 편안한 느낌이고, 기대가 된다. 빨리 발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Absolute Zero'는 자신을 투영하며, 백호의 모든 감정들과 순간을 담았다. A부터 Z까지 백호의 모든 것을 담은 만큼, 백호의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에 대해 백호는 "앨범 제작 과정에서는 욕심도, 부담도 있었는데, 막상 앨범이 완성되고 트랙 순서대로 들어보고, 완성된 콘텐츠를 하나씩 오픈하는 상황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아서 걱정되는 감정보다는 평온한 상태가 된 것 같다"라는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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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달은 백호를 비롯한 남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다수 예고되어 있어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같은 날 컴백 경쟁을 펼치게 된 '프로듀스101 시즌2'를 함께 한 박지훈을 비롯해 원호, AKMU 이찬혁, 그리고 몬스타엑스 기현 등이 솔로 컴백에 나선다.
백호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묻자 "사실 아직 다른 분들의 무대를 보지 못했기 대문에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그분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좋은 무대를 실제로 볼 수 있고,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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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11월에는 같은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솔로 데뷔가 예고되기도 했다. 다른 뉴이스트 멤버들 역시 활발한 솔로 행보를 보내고 있는 만큼,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는지 묻자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입장이다"라며 "함께 무대를 서야 하고 같이 채워갈 대는 '이 부분을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는 것들에 대해 같이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응원을 했다. 제 음악을 들려주고, 보여주고 좋다는 식의 그런 대화를 주로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백호는 뉴이스트 활동 때와 "작업 접근 방식 자체가 달랐다"라며 "내가 뭘 더 좋아하는지 찾았고, 가장 큰 차이점은 좀 더 가사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라고 비교한 만큼, 어떤 음악을 들려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백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후 5시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앨범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는 물론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예고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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