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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등으로 여행 수요가 폭증한 일본 국제선 운항 횟수가 오는 30일부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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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월 30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28회에서 주 56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편 운항은 6월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주 8회) 및 7월 25일 증편 운항(주 28회)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10월 30일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각각 매일 2회 두 공항을 왕복 운항할 수 있으며,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항공사별로 수요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 누리집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향후 수요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횟수 추가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의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항공 수요가 늘고 있는 기타 일본 노선 증편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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