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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만기 1년 이상 금리를 1.1%포인트 올려 연 4.6%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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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예치하는 경우에도 기존 금리보다 1.1%포인트 오른 연 4.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가입 기간별 0.5∼0.8%포인트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 가입 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까지는 연 2.80%, 3개월 이상에서 6개월 미만은 연 2.90%, 2년 이상은 연 4.3%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측은 '코드K 정기예금'은 별도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다.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돼 9월 23일 이후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도 이번에 인상하는 금리 혜택이 반영된다.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의 금리도 0.5%포인트 올려 최고 연 4.0%로 인상한다. 기본 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모으기에 성공하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연 2.5%가 더해져 최고 연 4.0%가 적용되는 구조다.
케이뱅크 측은 "금리 인상기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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