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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전기 SUV ID.4가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 1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5일 국내 출시된 지 약 2주 만의 성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최다인 총 667대가 판매됐으며,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ID.4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을 전기차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이 모델은 폭스바겐의 검증된 상품성과 탄탄한 주행 성능, 그리고 국비 보조금 혜택을 포함한 합리적인 가격 등을 바탕으로 출시 첫 달 수입 전기차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ID.4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e-테크놀로지를 담아 1회 충전 시 40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추가 적용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를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독립 공조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또한, 폭스바겐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전기 SUV가 선사하는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ID.4의 이번 수입 베스트셀링 전기차 1위라는 결과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이 전기차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 국내 전기차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한국 e-모빌리티 시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