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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에 앞서 2023년도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
2023년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총 57곳으로, 새롭게 추가된 곳은 3곳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빕 구르망 리스트는 매년 전통 식당에서부터 다양한 장르의 계절요리, 별미 요리들을 소개하며 더욱 다채로워진 서울의 미식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빕 구르망 픽토그램이 공식 소개된 이후 전세계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천엔)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 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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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6월부터 매월 4곳씩 미쉐린 평가원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레스토랑 16곳을 선공개하며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빕 구르망 리스트에 추가된 새로운 3곳의 레스토랑 역시 선공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외 선공개된 13곳의 레스토랑들은 10월 13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을 통해 또 한번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0월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닫혔던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홈커밍(Homecoming - celebrating Korea)’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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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