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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창시자 브랜든 그린, 신작 개발 소식에 유저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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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30 15:13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대한 계획 밝혀, 10~15년 장기 프로젝트로 개발
  • (사진제공: 셔터스톡)
    ▲ (사진제공: 셔터스톡)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창시자 브랜든 그린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신작을 개발 중이다.

    브랜든 그린은 28일 외신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 대해 언급했다. 아르테미스는 수십만 명의 유저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지구 크기의 가상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동물의 움직임이나 NPC AI를 프로그래밍해 ML 에이전트라는 인공지능을 통해 학습시켜 AI를 기반으로 거대한 행성을 채울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앞서 브랜드 그린은 2019년에 열린 더게임 어워드 쇼케이스에서 ‘프롤로그’라는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다. ‘아르테미스’는 이 프로젝트를 토대로 이룬다.

    브랜든은 “현재 사람들은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그 창작물을 수익화하고 그 소유권에 대한 기록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덧붙여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많은 재미와 즐거움, 의미 있는 일을 선사할 것이다. 이것을 메타버스라 불러도, 사람들이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돈을 벌기 위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모두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0년에서 15년의 장기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또한 ‘아르테미스’에 대해 게임 개발 과정에 활용되는 모든 기술과 엔진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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