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내달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길 열려…여행업계, 일본 여행 상품 강화 및 프로모션 전개

기사입력 2022.09.28 10:54
  • 내달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길이 열리며 일본을 중심으로 괌,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티몬이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8월 1일~25일)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 (7196%) 폭증했다. 해외 전체 항공권 매출도 동기간 약 2배 (92%) 가량 상승했다. 일찍부터 코로나19 빗장을 풀었던 근거리 휴양지에 대한 여행 수요는 초반에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현재의 일본 주요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에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예약 인원별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오사카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6위까지는 ▲괌, ▲다낭, ▲도쿄, ▲방콕, ▲후쿠오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일본에 관심이 몰리면서 일본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 전반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티몬X교원투어 여행이지, 해외여행 프로모션 실시


    티몬은 교원투어 ‘여행이지’와 손잡고 내달 14일까지 해외여행 프로모션 ‘티몬은 여행이지’를 실시한다. 최대 60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괌·사이판, 동남아 등 근거리는 물론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장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니즈를 고려해 유럽, 미주, 호주 등 여행 상품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 특히 매일 자정부터는 ‘오늘의 오픈런 딜’을 통해 단 하루 동안만 최고의 혜택으로 선보이는 ‘슈퍼픽’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0일에는 인기 여행지 1위에 오른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하며, 하루는 자유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인터파크, 일본 호텔 기획전 및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 등 혜택 마련


    인터파크는 일본 자유여행 오픈을 기념해 이번 달까지 일본 호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일본 여행 전용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본 항공권 예약 시 호텔 7%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 인기 도시 호텔 30여 개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 트리플은 다음 달 말까지 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서울과 함께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발권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및 투어 티켓 7%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일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 인기 도시 30여 개에 대한 최신 관광 정보 제공 및 실시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일본 여행상품 라인업 강화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자유여행 카테고리 신설하고 오사카·교토 3일, 오사카 3일, 후쿠오카 3일 등의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일본 자유여행 기획전을 시작했다.

  • 패키지 여행은 기존 인기 상품을 개편하거나 신규 상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행이지에서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는 오사카 여행상품은 교토와 연계해 도톤보리&신사이바시 등 번화가 및 도게츠교, 기요미즈데라 등 자연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가을 단풍여행 코스로 개편 출시했다.

    가을겨울 시즌 온천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료칸 숙박이 포함된 규슈 온천 여행상품을 추가하는 등 온천/테마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11월부터는 홋카이도 여행상품을 신규 판매한다. 북해도의 명물 게 요리 뷔페, 아름다운 겨울 왕국으로 변신하는 삿포로의 20세기 초의 일본 풍경이 고스란히 보존된 오타루 여행이 포함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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