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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드가 강원도 춘천시, 동춘천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약 290억 원을 투자해 천연물 소재 연구·생산시설을 신축하고, 본사도 이전한다.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는 27일 강원도청에서 연구, 생산시설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 등의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서다. 뉴메드는 2024년까지 약 290억 원을 투자해 동춘천산업단지 내 22,530㎡ 부지에 연면적 8,000㎡ 규모의 연구·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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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드는 우수한 약용 작물의 안정적인 재배와 생산이 가능한 강원도에 투자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소재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신약 소재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약용작물 수급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투자 계획에 따라 강원도 소재 학교·연구 기관과의 연구 인프라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메드 강희원 대표이사는 “천연물 소재 기능성 원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연구,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산업 인프라가 풍부한 춘천에 연구, 생산시설을 신축함으로써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현지 농가와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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