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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LS그룹(회장 구자은)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중부지방의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의 성금을 맡겼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호우로 피해가 컸던 중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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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처음 시작해 17회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7월 26일부터 약 3주간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7기를 온라인(On-Line) 방식으로 진행하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데 앞장섰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방지하고자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IT 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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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간 중 3일간은 서울시 금천구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를 개최해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독자 수 66만 명을 달성한 마술사 유튜버 니키와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위플레이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등이 출연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술쇼 및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LS그룹은 200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 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해왔다. 파견 지역에는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여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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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을 위해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하여 2023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9·20·21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베트남 학생과 부모들의 IT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에 비해 학교별 IT 인프라는 열악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올해 10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스쿨 IT 교실에서는 MOS 자격증 및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염도영 기자 doyoung031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