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식음료업계, 견과류 활용한 '고소한 콜라보' 주목

기사입력 2022.09.23 10:17
  • 최근 식음료업계가 견과류 브랜드와 콜라보하거나 견과류를 함유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등 '고소한 콜라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견과류의 풍미와 씹는 재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막걸리X아몬드

  • 서울장수는 이달 바프(HBAF)와 협업한 ‘허니버터아몬드주’를 선보였다. 장수 생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탄산과 청량감은 물론이고, 바프 허니버터 아몬드의 달콤 짭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인공적인 맛이 아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다. ‘허니버터아몬드주’는 새로운 막걸리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4일 만에 5,000여 병이 판매됐다.

    아이스크림X마카다미아

  •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7월 마카다미아 전문 브랜드 ‘마우나로아’와 협업해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고소한 마카다미아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아이스크림의 두 가지 플레이버에 견과류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토핑을 넣은 후, 카라멜 리본을 둘러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 허니 로스티드 맛 마카다미아 한 봉을 토핑으로 올리고, 카라멜 드리즐을 더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인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블라스트’도 함께 선보였다.

    육포X견과류

  •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바이오는 견과 4종을 첨가한 '부드러운 오메가 한돈 견과육포'를 출시했다. 한돈 100%에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렌틸콩 등 견과류 4종을 함유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더했다. 돈육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사항에 맞춰 엄선한 원료육이다. 또 발색제, 산화방지제, 효소제 무첨가 및 저온 숙성 방식으로 제조해 단백질 및 영양 손실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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