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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사장님 대환대출' 사전 신청 시작... 최대 연 5.5% 고정금리

기사입력 2022.09.22 17:05
  • 토스뱅크가 최장 2년간 최대 연 5.5% 고정금리를 유지할 수 있는 '코로나 피해 사장님 대환대출' 사전 신청을 접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 제공 = 토스뱅크
    ▲ 사진 제공 = 토스뱅크

    오는 9월 29일까지 토스뱅크에서 사전 신청할 경우,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신청이 진행된다. 10월부터는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보아 재난지원금이나 손실보전금, 손실보상금을 수령했거나,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받은 차주 중 현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는 개인사업자다.

    한도는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으로,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한다. 2년이 지난 3~5년 차에는 은행채(신용등급 AAA 기준) 1년물에 2.0%포인트가 더해진 협약금리가 상한선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연 1.0%는 일시 납입해야 한다.

    토스뱅크 측은 "코로나19를 맞아 어려움에 처한 사장님들의 대출이 크게 늘었지만, 최근 글로벌 금리인상으로 부담은 오히려 가중됐다"라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토스뱅크의 취지에 따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이번 대환대출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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