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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Valrhona)' 100주년 기념 쇼케이스

기사입력 2022.09.22 14:44
  • 발로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대표 및 총괄 책임자 벤체슬라스 웨드리쵸스키(Wenceslas Wedrychowski)와 발로나 한국 영업마케팅 박성욱 본부장
    ▲ 발로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대표 및 총괄 책임자 벤체슬라스 웨드리쵸스키(Wenceslas Wedrychowski)와 발로나 한국 영업마케팅 박성욱 본부장

    1922년부터 초콜릿을 만들어온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Valrhona)'가 10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발로나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된 카카오콩을 직접 재배, 가공하고 매일 전속 심사관이 품질 검사를 하는 등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콜릿 선진국 프랑스에서도 최고급 초콜릿으로 손꼽힌다.

  • ‘발로나(Valrhona)' 10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 전시된 초콜릿
    ▲ ‘발로나(Valrhona)' 10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 전시된 초콜릿

    발로나는 프랑스 아르데슈 지방의 제과사였던 알베릭 기론네(Albéric Elie Guironnet)와 쇼콜라티에였던 그의 아들 알베릭 마리우스(Albéric Marius)가 비바레 쇼콜라트리(La CHOCOLATERIE du VIVARAIS)라는 초콜릿 공장을 설립하며 시작되었다. 1947년에 론 강 유역의 밸리라는 뜻의 'Vallee du Rhone'에서 유래해 발로나 브랜드가 탄생했는데 올해 브랜드가 만들어 진지 100주년을 맞았다.

  • 발로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대표 및 총괄 책임자 벤체슬라스 웨드리쵸스키(Wenceslas Wedrychowski)
    ▲ 발로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대표 및 총괄 책임자 벤체슬라스 웨드리쵸스키(Wenceslas Wedrychowski)

    발로나 100주년 행사에는 발로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대표 및 총괄 책임자 벤체슬라스 웨드리쵸스키(Wenceslas Wedrychowski)와 발로나 한국 영업마케팅 박성욱 본부장이 참석했다.

    발로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대표 및 총괄 책임자 벤체슬라스 웨드리쵸스키(Wenceslas Wedrychowski)는 “전세계 코코아 파트너, 공급업체, 페이스트리 셰프, 제빵사, 쇼콜라티에, 요리사, 젤라이티에 그리고 초콜릿 애호가 등 모두의 헌신과 참여로 이뤄온 발로나의 100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발로나는 앞으로도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코코아 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 창의적이고 올바른 미식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발로나(Valrhona)' 10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 전시된 초콜릿
    ▲ ‘발로나(Valrhona)' 10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 전시된 초콜릿
  • ‘발로나(Valrhona)' 10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 전시된 초콜릿
    ▲ ‘발로나(Valrhona)' 100주년 기념 쇼케이스에 전시된 초콜릿

    행사장에는 발로나 초콜릿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 발로나를 대표하는 초콜릿을 전시한 공간, 국내 일부 백화점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 발로나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코문투(Komuntu) 80% 초콜릿’ 전시 공간 등 총 5개의 세션이 주제별로 마련되었다. 그 중에서도 발로나와 함께 해온 셰프들은 물론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장인정신과 초콜릿에 대해 탐험하고, 초콜릿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세션이 눈길을 끌었다.

  • 발로나 100주년 기념 신제품 ‘코문투(Komuntu) 80% 초콜릿’
    ▲ 발로나 100주년 기념 신제품 ‘코문투(Komuntu) 80% 초콜릿’

    특히 2층 행사장에 전시된 코문투 80% 초콜릿은 에스페란토어로 ‘공동체’를 의미하는 ‘코무누모’와 우리가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이념의 아프리카 단어 ‘우분투’의 합성어로, 발로나 100주년의 가치를 담은 초콜릿이다. 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독특한 아로마 풍미와 볶은 코코아 닙스 향이 특징이다.

    코몬투 초콜릿을 소개하면서 발로나 한국 영업마케팅 박성욱 본부장은 "발로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초콜릿과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라며 "코문투는 이 약속을 물리적으로 구현한 발로나 초콜릿으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1년 동안의 모든 수익을 코코아 생산자에게 재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편, 발로나는 2013년부터 초콜릿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8% 줄였고, 2025년까지는 60% 감소를 목표로 하여 전 세계 탄소 중립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발로나는 폐기물의 91%를 재처리하는 <발로나의 재활용(La Consigne)>이라는 명칭의 회수 가능한 포장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0년 1월부터, 발로나는 비 코퍼레이션(B Corporation®) 인증 기업이 되었다. 비콥은 사회적, 환경적 영향 측면에서 최고로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이고 헌신적인 기업을 인증하며, 이는 초콜릿 생산자, 직원, 셰프 및 모든 초콜릿 애호가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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