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자사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앱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 통합 작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채널 통합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용자는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신탁 등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채널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보험과 퇴직연금 등 자신의 금융 계약 정보를 모바일 채널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간편 비밀번호, 바이오 인증서, 지문 인증서, 얼굴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카카오페이 인증서 등 간편 인증서비스도 9종으로 확대해 자신이 원하는 간편 인증 방식을 통해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통합 채널에서는 교보생명에서 제공하는 문화·예술·도서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의 통합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라며, "향후 개인화 서비스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