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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매운맛’ 인기에 치킨·라면 등 신제품 출시 잇따라

기사입력 2022.09.15 13:54
  • 올여름 ‘이맵치열’으로 시작된 매운맛 인기가 가을까지 이어지며, 식품업계는 기획전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을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마이셰프 제공
    ▲ 사진=마이셰프 제공

    마이셰프는 오는 25일까지 자사몰을 통해 ‘매운맛 기획전’을 진행한다. 연휴 동안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줄 매운 맛의 제품들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18가지 매운맛 밀키트 이외에도 2가지 세트 상품을 통해 매운맛과 그 맛을 중화시켜 줄 제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마이셰프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마그마 순살 닭볶음탕’, ‘마라샹궈’, ‘허챠밍 매콤 로제 스테이크’를 비롯한 매콤한 맛의 밀키트들을 최대 17% 할인해 판매한다.

    KFC는 6일 ‘맵단하네로치킨’을 출시했다. 깔끔하게 매운맛 사이로 느껴지는 단맛이 특징인 ‘맵단하네로치킨’은 프리미엄 닭다리통살을 사용한 블랙라벨 치킨으로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맵단하네로치킨’은 세 종류의 팩 메뉴로도 출시되어 다양한 메뉴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삼양은 지난달 30일 ‘마라불닭납작당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라불닭납작당면’은 화끈하고 얼얼한 불닭마라 소스의 맛과 쫄깃한 납작당면의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불닭 소스와 마라의 황금비율을 통해 중독적으로 맵고 얼얼한 맛의 조화를 완성했다.

  • 사진=팔도 제공
    ▲ 사진=팔도 제공

    팔도는 지난달 22일 ‘칼칼닭면’을 선보였다. ‘칼칼닭면’은 팔도가 ‘남자라면’ 이후 10년만에 출시한 국물라면으로 고춧가루와 고추씨기름으로 맛을 낸 다대기 분말 스프를 통해 시원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칼칼닭면’은 조리 후에 기호에 따라 다대기 양념분말 스프를 넣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팔도의 다른 라면보다 1.3배 두꺼워진 면에는 감자전분을 넣어 쫄깃함을 더했다.

    버거킹은 오뚜기 ‘타바스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강렬한 매운맛의 ‘타바스코’ 라인업을 선보였다. ‘타바스코’ 라인업의 신메뉴 3종은 직화로 구운 순 쇠고기 100% 패티의 불맛과 ‘타바스코’ 소스의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만난 이색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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