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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디지털 워런티’로 짝퉁 뿌리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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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14 15:02
신한카드-번개장터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정품 보증서 발급
  • (사진제공: 번개장터)
    ▲ (사진제공: 번개장터)

    신한카드와 번개장터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워런티'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

    디지털 워런티 서비스는 상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해 주고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해 주는 보증서이다. 구매한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 상품 정보, 감정사 정보 등 모든 내역이 기록돼 분실과 위조의 우려가 없이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브그즈트 랩 1·2호점 및 브즈그트 컬렉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일부 상품 제외)에 한해 한정적으로 '디지털 워런티'를 발행한다. 연내 1만 개 상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소진 시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제품을 구매한 뒤 안내장의 QR 스티커를 스캔하면 디지털 워런티 발급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보증서는 신한 플레이(pLay) 앱과 카카오 디지털 지갑 클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번개장터 신건식 사업본부장은 "정품 검수가 중요한 스니커즈, 명품 등을 거래할 시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워런티 기술을 활용해 가품 이슈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보다 안전한 중고 거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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