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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만큼이나 참석한 배우들의 의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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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특별히 제작한 레더 트림과 스터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더블 브레스티드 피크 라펠 구찌 커스텀 블랙 수트와 블루 코튼 셔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블랙 레더 타이와 블랙 레더 부츠로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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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은 루이 비통 맞춤 제작 드레스와 더불어 한국 전통 장신구 첩지와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헤어피스와 가방 및 루이 비통 슈즈,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컬렉션 링을 착용하고 에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현재 루이 비통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정호연은 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수가 드레스 전체를 감싸는 실크 맞춤 드레스를 착용했다. 특히, 한국 전통 장신구인 첩지를 떠오르게 하는 맞춤 제작 헤어피스는 드레스의 자수와 금빛 꽃인 국화의 꽃잎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여기에 루이 비통 포춘 백은 입구를 닫으면 메종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꽃 모양으로 마치 복주머니를 연상시킨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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