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허니버터주·막걸리 도넛 등…유통업계, 이색 협업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22.09.14 10:16
  • 최근 브랜드 간 이색 협업 제품이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류업계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색적인 콜라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장수는 종합식품기업 바프와 협업해 ‘허니버터아몬드주’를 출시했다. 서울장수는 MZ세대가 막걸리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막걸리의 색깔을 살린 이색 브랜드 콜라보를 이어가고 있다.

  • 서울장수 ‘허니버터아몬드주’, 하이트진로 ‘비타500에이슬’,  ‘국순당 칠성막사’ / 사진=각 사 제공
    ▲ 서울장수 ‘허니버터아몬드주’, 하이트진로 ‘비타500에이슬’, ‘국순당 칠성막사’ / 사진=각 사 제공

    이번에 출시한 ‘허니버터아몬드주’는 허니버터 아몬드가 막걸리에 퐁당 빠진 듯한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레시피 개발부터 발효, 제조까지 서울장수와 바프의 기술력이 담겼다. 서울장수 막걸리에 아몬드 신드롬을 일으킨 바프 허니버터 아몬드의 달콤 짭짤한 풍미를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장수 생막걸리 특유의 자연적으로 생성된 톡 쏘는 탄산과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허니버터 아몬드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를 적용해 젊은 소비층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는 광동제약의 비타민 음료 ‘비타500’과 협업한 ‘비타500에이슬’을 선보였다. 비타500에이슬은 비타500과 동일하게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다. 비타민C의상큼함을 특색있게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이며, 출시가격은 아이셔에이슬과 동일하다.
     
    국순당은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칠성사이다와 콜라보 제품인 신제품 ‘국순당 칠성막사’를 출시했다. 두 번의 쌀 발효를 거쳐 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순당 막걸리에 칠성사이다의 청량한 맛을 더해 부드럽고도 깔끔하게 청량한 ‘사이다 막걸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던킨 ‘우리 쌀막걸리 도넛’
    ▲ 던킨 ‘우리 쌀막걸리 도넛’

    SPC그룹 계열사 던킨은 전통주 기업 국순당과 손잡고 ‘우리 쌀막걸리 도넛’을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였다. ‘우리 쌀막걸리 도넛’은 우리 농산물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국내산 쌀과 ‘국순당’ 쌀막걸리를 활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보해양조는 ‘여수밤바다’ 소주를 작가 기안84와 손잡고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시회’ 콘셉트로 기안84의 팝아트 작품 4점을 ‘여수밤바다’ 전면 라벨에 담고 QR코드를 통해 도슨트의 작품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해의 로컬브랜드 제품인 ‘여수밤바다’는 이번에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낮추고 보해가 개발한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했다.

  • ‘진로 컬렉션’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진로 컬렉션’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옴니아트’와 협업을 통해 ‘진로 컬렉션’을 출시하고, 투자 기업과의 사업 시너지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이번 런칭하는 ‘진로 컬렉션’은 하이트진로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희소성을 강조한 ‘진로 헤비 아우터’와 대중성을 강조한 ‘진로 후드/맨투맨’ 두 가지 컨셉으로 개발했다. 옴니아트는 ‘진로X얼킨’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해 현지시간 13일 오후 7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행사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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