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영어 동요부터 놀이형 교재까지’ 영어 콘텐츠 제품 눈길

기사입력 2022.09.13 11:41
  •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아동기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을 통해 교육 효과를 키우고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좋은 오디오 디바이스와 교구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코코지 영어친구 아띠 원더 제품컷 / 사진=코코지 제공
    ▲ 코코지 영어친구 아띠 원더 제품컷 / 사진=코코지 제공
    키즈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 코코지는 아동 교육용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를 서비스하고 있다.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는 오디오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아띠’를 IoT 기반의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에 넣으면 아띠에 내장된 콘텐츠가 재생되는 신개념 오디오 플레이어다.
     
    ‘영어친구 아띠 원더’는 영어뮤지컬과 이야기 등의 교육용 영어 오디오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아띠다. 기초 어휘·일상 표현을 담은 영어 이야기와 알파벳송 등이 담겼다. 특히, 함께 볼 수 있는 키즈엠 영어 명작 그림책을 제공해 이야기를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즐거운 청각 자극과 독서 경험을 동시에 유도한다. 이외에도 동요와 세계 명작 동화를 한글과 영어로 교차해 들려주는 ‘고미 아띠’와 ‘토빗 아띠’, EBS 스타 강사 케일린의 영어 말놀이 콘텐츠가 담긴 ‘쥬비 아띠’ 등 다양한 영어 아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코지 박지희 대표는 “영어로 된 동요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듣고, 말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며, 실제 코코지를 이용하는 부모들이 영어 제품들을 많이 찾고있다”고 말했다.
     
    한솔교육의 영유아 프리미엄 브랜드 핀덴은 한글·영어 이중언어 ‘LED 사운드카’를 출시했다. 5가지 학습 모드와 173가지 사운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습모드는 유튜브 인기 마더구스 24곡을 포함한 한글, 한글 및 영어 단어, 질문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글과 영어 이중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에이원의 ‘헬로디디’는 언어학자 헬렌도론이 아이들의 언어 습득 시기와 과정을 연구하여 개발된 영어 프로그램이다. 친근한 캐릭터와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친숙한 언어로 표현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엄선된 90곡의 노래와 67곡의 챈트와 재미있는 영상 50여 편의 콘텐츠가 있다.
     
    네이버의 ‘클로바 램프’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조명으로, 한글이나 영어로 된 책을 램프 아래 펼쳐 놓으면 글자를 인식해 책을 읽어주며, 제휴된 책은 음원으로 들려준다. 이용자가 책을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속도로 들려주는 ‘에코 리딩’과 이용자가 소리내 읽은 책을 녹음해 들려주는 ‘셀프리딩’ 등의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 영어 흘려듣기처럼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놀이형 영어 교구도 출시되고 있다.
     
    NE능률의 키바조이가 출시한 유아 대상 영어 놀이 프로그램 ‘잉글리시 롤플레이’는 3세~7세 아동이 음악과 연극 형태의 역할 놀이와 예술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역할 놀이, 뮤지컬 놀이, 예술 확장 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튼튼영어라이브의 ‘쌤박스’는 5~7세 영어스타터 대상으로 한 영어 놀이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 가족, 동물, 날씨에 관한 내용을 다룬 스토리북 4권, 책에서 배운 영어 표현을 활용할 수 있는 활동 교구로 구성됐고, 교재 영상과 음원 24개를 지원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