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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로 몸살 앓는 서울시, 예방 위해 ‘AI 혁신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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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08 14:33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 AI 기반 건축 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시스템, AI 기반 도시 변화탐지 시스템, AI 기반 교량 결함탐지 시스템, 메타버스 윤리 가이드라인 등 5가지
  • (사진설명: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이 하수관로 내 결함을 파손·균열 등의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사진제공: 서울디지털재단)
    ▲ (사진설명: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이 하수관로 내 결함을 파손·균열 등의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사진제공: 서울디지털재단)

    자연재해로부터 서울시 보호를 돕는 AI(인공지능) 혁신 기술이 도입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지난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AI 혁신 기술' 5가지를 발표했다.

    5가지의 AI 혁신 기술은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 AI 기반 건축 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시스템, AI 기반 도시 변화탐지 시스템, AI 기반 교량 결함탐지 시스템, 메타버스 윤리 가이드라인 등 싱크홀, 공사 현장 사고를 비롯한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은 도심지 지반침하(싱크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컴퓨터가 영상·이미지를 인식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하수관로 CCTV 영상 내 결함을 자동으로 식별하며, 지난해 시범 적용한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에서 96%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또 'AI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시스템’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건축공사장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AI가 공사 현장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 후 안전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강 이사장은 "서울시의 싱크홀 사고, 공사 현장 사고, 노후 건축물 및 교량 붕괴 사고 등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서울시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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