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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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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08 13:32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VR·AR 등 가상현실 체험 가능
  • (사진제공: 강남구)
    ▲ (사진제공: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어르신들을 위한 IT 공간인 '강남 메타버스 체험관'을 개관했다. 

    디지털 시대로 급변함에 따라 비대면·무인 중심으로 바뀌는 시스템을 적응 못하는 어르신들이 VR·AR 등 디지털 환경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강남 메타버스 체험관'을 선보인다. 강남구는 지난 6월 강남시니어프라자에 '스마트 라운지'를 이미 조성한 바 있다.

    이 공간은 '가상현실(VR) 체험관', '증강현실(AR) 체험관', '라이프로그 체험공간', '거울 세계체험 공간' 4개의 분야로 나눠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제공한다.

    '가상현실(VR) 체험관'은 특수고글을 착용하고 앉아 가상세계를 체험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바닷가와 숲을 거닐거나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체험관'은 모션 인식 게임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인지능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곳이다. 

    '라이프로그 체험 공간'은 다목적 스마트테이블인 해피테이블에 앉아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해 테이블 위 화면을 조작하면서 소소한 이야기와 건강 상태를 기록할 수 있다. '거울 세계체험 공간'은 지리정보 매핑 시스템을 활용했다. 소극장 같은 안락한 공간에 앉아 구글어스를 통해 가보지 못한 나라와 지역을 경험한다.

    그밖에 어르신들이 좀 더 디지털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배움학교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스마트폰 활용 등 IT기기 활용 교욱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메타버스 체험관은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어르신들이 IT기술을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민선8기 강남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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